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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정기국회] 황우여 "美 셧다운 문제 우리도 예외 아냐"

기사입력 : 2013년10월02일 10:42

최종수정 : 2013년10월02일 10:42

당 최고중진연석회의 "10월 국회서 지체된 민생 현안 처리해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미국 셧다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핌=고종민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2일 "미국 의회가 정치적 타협점 찾기에 실패했다"며 "연방정부가 결국 17년 만에 셧다운(부분 업무정지)에 돌입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고 말았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우리도 예외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도 학자금 대출 이자로 인해서 8만 명이 넘는 연체자들이 신용불량자로 몰릴 위기에 있다"며 "정치권이 속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행히 국회가 어제부터 정상 활동에 돌입했다“며 ”(여야는) 그동안 지체된 모든 사안을 시급히 처리하고 특히 민생경제 살리기 법안이 밀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해야겠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위한 외국인투자촉진법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서비스산업기본법 ▲주택시장의 정상화를 위한 부동산대책 관련법을 속히 처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준비된 법안들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해서 국민들의 기대가 고통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최근 정기국회 종합상황실과 24시간 비상국회 운영본부라는 현판이 각 당에 붙었다"며 "현판의 이름은 다르더라도 비상국회를 운영하겠다는 의지만큼은 같은 만큼 10월에는 많은 결실을 맺길 기대해보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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