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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개성공단, 국제공단 지구로 자리 잡아야"

기사입력 : 2013년09월12일 10:30

최종수정 : 2013년09월12일 10:32

당 최고위서 "개성공단 가동 중단 재발방지 대책 약속 지켜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개성공단 정상화 관련 이야기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핌=고종민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2일 "어제 개성공단이 16일부터 재가동하기로 합의에 이르렀다"며 "앞으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가동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경제논리·국제기준에 따르는 국제공단 지구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협상에서 개성공단 국제화가 큰 진전에 이르렀다는 점도 큰 의미를 갖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개성공단 재가동이 남북의 대결에서 화해와 협력의 시대로 옮겨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무엇보다도 흔들림 없이 인내심으로 협조해주신 공단입주기업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정우택 최고위원도 "개성공단의 완전한 정상화는 환영할 일"이라며 "그동안 제도적 문제들이 상당부분 해결됐다"고 평했다.

그는 "지나치게 심했던 통행·통관 절차가 어느 정도 완화됐고 재발방지대책이 성과물"이라며 "무엇보다 박근혜 대통령의 신뢰 프로세스가 북한과의 관계를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홍문종 사무총장은 "원칙의 중요성이 재확인 된 것"이라며 "앞으로 풀어야할 과제는 재발방지에 대한 확실한 약속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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