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대법원 선고가 오는 이번 주중에 이뤄질 전망이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환 대법관)는 김 회장의 상고심 선고공판을 대법원 2호 법정에서 26일 오전 10시에 열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앞서 김 회장은 2004년부터 2006년 사이 그룹 위장 계열사의 빚을 그룹 계열사가 대신 갚도록해 특경가법상 배임·횡령 혐의로 지난 2011년 기소됐다. 이후 지난해 1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51억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뒤 항소심에서 징역 3년에 벌금 51억원으로 감형됐다.
현재 김 회장은 수감 중 체중이 급속도로 불어나는 등 건강이 악화로 인해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아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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