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서…美, 원인조사중
[뉴스핌=강필성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B777-200 여객기가 6일 낮(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착륙 도중 충돌사고를 일으켰다.
이날 보잉 777기는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하는 중 활주로에 부딪히며 충돌을 일으켜 비행기 꼬리 부분이 파손되고 동체 앞쪽과 가운데 천정 부분이 화재로 파손됐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공항은 패쇄된 상태다.
사고의 원인과 과정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테러는 아니라는 것이 미 당국의 설명이다. 미국 연방항공청은 조사팀을 급파해 원인을 조사 중이다.
현재 B777-200 항공기의 동체 대부분이 화재로 소실되고 날개와 꼬리 부분이 부러진 상태다.
이 항공기에는 약 307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사상자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