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전일 큰폭으로 반등했던 처음앤씨(111820)가 이틀째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27일 처음앤씨 주가는 오전 10시10분 현재 650원(7.6%) 상승한 9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과 함께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장중 8.19%까지 올랐다가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일 '중간배당'의 마지막 기회를 잡으려는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9.34%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 코스닥 시장의 투매현상에 휘말리면서 13.21%나 급락했던데 따른 반발 매수 성격이 커 보인다.
또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것도 큰 폭으로 반등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처음앤씨는 B2B전자결제 선도기업으로서 최근 구매대행을 병행함으로써 수익모델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매출 656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매출 186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
처음앤씨는 올해 20% 이상 늘어난 8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영업이익도 사상 최대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