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처음앤씨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3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B2B 공동구매 사업의 급격한 성장세가 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처음앤씨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30% 이상 늘어난 1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약 70% 늘어난 186억원을 달성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특히 B2B 공동구매 사업부문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또한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B2B 공동구매 사업부문의 성장과 B2B 전자결제 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2분기에는 사상 최대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처음앤씨는 기존 사업의 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신규 사업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이에 연초 정식 오픈한 시설MP 서비스에 이어 2분기에는 물류MP 서비스도 오픈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매출은 물론이고 수익성까지 개선해 외형적인 성장과 내실 있는 경영구조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