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짐 로저스 "금값 조정 아직 끝나지 않았다"

기사입력 : 2013년06월01일 09:57

최종수정 : 2013년06월01일 09:57

[뉴스핌=이은지 기자] 금값 조정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짐 로저스 로저홀딩스 회장은 5월 31일 골드머니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2년간 금값 강세장이 추세를 뒤바꿀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비정상적인 상승세가 끝날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금선물 8월 인도분 가격은 5월 들어 4%나 하락했다. 올해 들어서는 16% 하락한 것이다.

로저스는 금값 하락세가 지난 18~20개월간 진행돼 왔지만 여전히 조정이 끝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과 출구전략에 대해서도 많은 말을 쏟아냈다.

로저스는 "버냉키의 출구전략은 아마도 그가 연준 의장직을 관두는 것이 될 것"이라며 "그는 출구전략 후 숙취 해결을 위해 남아있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저스는 이어 "출구전략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연준의 양적완화가 끝날 경우 이는 시장에 많은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버냉키 의장이 유일하게 언급한 출구전략은 채권을 만기때까지 보유하는 것이라면서, 이는 듣기에는 괜찮아 보이지만 실용적이지는 못하다고 지적했다.

로저스는 또한 연준, 일본은행(BOJ), 영란은행(BOE) 등의 돈 찍어내기가 거품이 꺼지고 디플레이션이 나타날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그럴 때가 될 때까지 간극은 여전히 매우 넓다는 지적을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