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서 "경제회복과 정치쇄신도 강조"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상임위중심으로 개인입법권을 존중하겠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주재한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원내지도부는 상임위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취임 후 처음 열린 이날 회의에서 새로운 새누리당 원내지도부의 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당내 주요 과제 설명에 이어 적극적인 6월 임시국회 활동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최 원내대표는 "정치권과 새누리당의 당내 과제는 세 가지"라며 "▲경제회복을 통한 일자리 창출 ▲경제·사회적 약자 보호 ▲지속적이고 강도 높은 정치쇄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일요일에는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와 만나 세 가지 과제를 주요 골자로 새로운 국회 구성을 하자고 했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하는 국회를 만들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국회·생산적인 국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6월 국회에서는 (앞서 언급한) 세 가지 과제 중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한 사항을 우선 처리할 방침"이라며 "이견이 있는 사항은 원내 구성을 마무리하면 다시 만나서 이야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