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위서 사무총장·대변인 등 당직 인선 논의 예정
[뉴스핌=고종민 기자] 새누리당이 2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 인선을 단행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에 따르면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 논의를 거쳐 사무총장·제1, 2사무부총장·전략기획본부장·홍보본부장·대변인 등의 주요 당직 인선을 발표할 계획이다.
당초 황 대표는 취임 1주년인 지난 15일 인선을 계획했으나 당 원내대표 경선이 같은 날 치러지면서 일정이 5일 늦어졌다.
당의 자금과 조직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은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으로 알려진 3선의 홍문종(경기 의정부을) 의원이 유력시되고 있다. 홍 의원은 최경환 의원의 원내대표 당선시에 사무총장으로 인선될 인물로 꼽혔다.
당 대변인으로는 유일호 의원이 유력하다. SBS 앵커 출신인 홍지만 의원도 하마평에 올랐으나 황 대표의 선택은 유 의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 대변인의 경우 지난 2월부터 활동한 민현주 대변인이 유임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제1사무부총장과 제2사무부총장에는 윤상현 의원과 정송학 광진갑당협위원장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최경환 신임 원내대표도 원내수석부대표, 원내대변인 등 원내지도부를 정비할 계획인 만큼 이달 내에 황우여·최경환 체제의 정비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