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까지 4일간 킨텍스 개최, 수출상담 2000여건 추진
[뉴스핌=이기석 기자] 박근혜 정부의 현장 및 협업 중시 방침에 따라 산업부와 농식품부가 식품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전시회를 합동으로 개최했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Seoul Food & Korea Food Show’에서는 식품수출 상담회, 글로벌 유통기업 초청 입점설명회, 교포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모두 2000여건의 수출상담을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킨텍스(KINTEX)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으로 국내 식품산업의 수출촉진을 위해 전략적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올해 2회째인 산업부의 ‘Seoul Food 2013’과 농식품부의 ‘Korea Food Show 2013’을 합쳐으로 개최했다.
두 전시회를 합쳐 아시아 최대 식품산업 전시회로 발돋음한 ‘Seoul Food & Korea Food Show' 개막식에는 농식품부 이동필 장관과 새누리당 윤명희 국회의원, 성 김 주한 미국대사 등 외교사절, 제니 쉬플리 전 뉴질랜드 총리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는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며 이 기간 중 글로벌 푸드 플라자(Global Food Plaza) 수출상담회, 글로벌 유통기업 초청 입점설명회, 교포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모두 2000여건의 수출상담이 추진된다.
또 전시회 개최와 병행하여 ‘대-중소기업 상생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심포지움’, ‘K-Food 글로벌 마케팅 전략 세미나’ 및 각 국의 진출전략 세미나 등 다양한 이슈별로 20여회의 세미나를 개최하여 참관객들에게 식품산업의 국내외 정보가 소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권평오 무역투자실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이번 식품전시회는 세계 소비자 니즈의 변화를 감지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할 수 있어 국제 식품산업의 발전과 글로벌화를 선도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식품산업 종사자 및 식품산업 무역업계 모두에게 유익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