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해 당정회의가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에서 당·정 관계자들이 환담하고 있다. (왼쪽부터 나성린 정책위의장, 김학용 예결위간사, 이한구 원내대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여상규 정책위부의장, 권성동 정책위부의장, 장윤석 국회예결위원장.) [사진 = 뉴시스] |
이날 당정협의에는 여당에서 이한구 원내대표와 나성린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의장대행, 장윤석 국회 예산결산특위 위원장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석준 제2차관이 참석했다
나 정책위의장 대행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당정회의를 끝낸 뒤 기자들과 만나 "추경 규모가 20조는 안 넘을 것"이라며 "재원은 주로 국채발행을 통하며 일부는 한국은행 잉여금에서 조달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은 이번 추경이 경제활성화에 효과를 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증세를 하면 추경 효과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증세를 하면 투자 소비가 줄어 든다"고 지적했다.
향후 추가적인 추경 편성 문제는 이날 여야 6인협의체와 오는 17일 여야 정책위의장과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하는 여야정 협의체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