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단식 참석해 인수위원 격려하고 기념촬영
[뉴스핌=정탁윤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2일 오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열린 제18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해단식에 참석해 인수위원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함께 했다.
박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역대 어느 인수위보다 조용하고 헌신적으로 일해준 덕분에 앞으로 새정부가 정책을 만들어가는 기반 구축을 잘 다져놨다고 생각한다"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박 당선인은 "그 동안 밤낮없이 노력해준 인수위원장을 비롯한 모든 인수위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 모두가 새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책을 실현하고 약속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주변 상황의 변화와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도 많이 있을 것"이라며 "그럴 때마다 여기 계신 분들이 좋은 대안을 제안해주고 새 정부가 국민을 위해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의 출범을 준비하기 위해 50여일을 함께 보낸 여러분들이야 말로 국가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5년 뒤에 국민들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지고 행복해져 성공한 정부로 국민들에게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해단식을 갖고 각 분과위원회별로 기념촬영을 하던 중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인수위 사진기자단] |
김 위원장은 "인수위원장으로 어깨가 무거웠다"며 "앞으로 어려움과 반대가 많을 것이다. 늘 국민목소리에 귀기울이고 국민 목소리를 반영한다면 새 미래를 위한 변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