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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 당선인, '불통 인수위' 지적 유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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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언주 "내각 검증되지 않은 후보자로 채워져 우려"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은 22일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해단식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그간 제기됐던 '불통'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소통하는 정부를 만들어 달라고 촉구했다. 인수위원회는 이날 박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을 갖고 48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한다.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인수위는 보안과 불통, 나 홀로 인수위로 역대 중 가장 아쉬운 역할이었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불통 속에 이뤄진 정부조직개편안은 여전히 표류 중이고 전날 발표한 국정운영 로드맵에서는 박 당선인의 가장 큰 공약이었던 경제민주화가 사라졌다"며 "보안 제일주의로 사전 검증이 제대로 되지 않은 밀봉식 인사에 의해 내각이 검증되지 않은 후보자들로 채워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각각 6명의 장관과 6명의 청와대 수석이 '불통'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인수위 출신으로 채워진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 대변인은 "당장 합류하지 않았더라도 인수위 인맥이 박근혜 정부 인맥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철저한 비서형 내각의 불통정부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해단식이 끝나면 그동안의 활동 경과와 예산사용 명세서 등을 담은 인수위 백서 발간을 준비한다. 지난 6일 전문위원 1명과 실무요원 6명 등 7명으로 백서발간팀을 구성한 바 있다. 인수위는 활동종료 후 30일 이내에 백서를 발간·공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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