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경제 전망이 개선될 경우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내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하는 방안이 시행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현지시간) 산드라 피아날토 클리브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플로리다의 한 연설을 통해 연준이 매당 850억 달러 규모의 자산매입을 시행하는 것이 인플레이션은 물론 신용과 금리 위험 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경제 전망의 개선에 대해 예상하면서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금융시장의 참여자들이 예상하듯 대차대조표 규모 축소를 목표로 삼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의 예상처럼 경제 전망이 계속 개선된다면 이 같은 조치가 더욱 매력적인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그는 미국의 실업률이 올해 약 7.5%로 내린 뒤 내년말 7% 수준까지 할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경제성장률은 올해 2.5%를 소폭 상회한 뒤 내년 3%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