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영국 경제에 대해 추가 부양책이 필요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6일(현지시각) OECD는 경제 서베이를 통해 영국 경제가 여전히 취약한 흐름을 이어간다면 추가 양적완화를 도입하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전반적으로 현 경제 여건 속에서 영국 경제가 계속 취약한 상태에 머무른다면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확대가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OECD는 영란은행(BOE)이 금리를 '제로' 퍼센트 수준으로 인하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양적완화를 확대하는 것보다 더 효과를 더 낼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OECD는 은행들의 소매 금융과 투자 부문을 분리하려는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의 결정을 지지하고 나섰지만, 이를 위해서는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