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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발표, 단기 달러/엔 조정·원/달러 하락 '무게'

기사입력 : 2013년01월22일 16:27

최종수정 : 2013년01월22일 16:27

- 외환시장 "BOJ발표는 시장 예상 수준"

[뉴스핌=김연순 기자] 일본중앙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외환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90엔선으로 상승했다가 1빅 이상 급락하는가 하면 원/달러 환율은 상승했다가 반락하는 등 보합권을 중심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BOJ 발표 이후 달러/엔 환율과 원/달러 환율이 어느 정도 방향성을 잡을 것이란 관측이 높아았던 만큼 BOJ 발표내용에 대한 시장 평가에 관심이 쏠린다.

외환시장에선 BOJ 발표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외환전문가들은 이번 BOJ 발표 이후 단기적으로 달러/엔 환율엔 다소 조정국면 후 재차 약세시도가, 원/달러 환율은 최근 조정국면이 마무리될 것이란 관측이 높다.

◆ BOJ, 물가목표 2%로 상향…무제한 자산매입 발표

이날 오후 일본 중앙은행은 물가목표 2%로 상향, 무제한 자산매입 등을 골자로 하는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BOJ는 이틀 간의 정책회의에서 물가안정 목표를 종전의 1%에서 2%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무제한 자산 매입에 나서기로 했다.

BOJ가 두 번의 통화정책회의에서 연속 완화책을 발표한 것은 9년래 처음으로, BOJ는 현재 운용 중인 프로그램을 올해 말까지 끝낸 뒤 내년부터는 기간을 정해두지 않은 채 매달 일본국채(JGB) 2조 엔 가량을 포함, 13조 엔 규모의 자산 매입을 매월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BOJ의 정책 발표에 대해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외환시장 딜러들은 "시장 예상 수준이었고 중립적이다." "BOJ의 발표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정도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평가를 내놓고 있다.

◆ 달러/엔 환율 일시조정 후 재차 약세시도

BOJ의 발표 직후 아시아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90엔선까지 올라섰다가 1빅 이상 급락하면서 88엔선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큰 변동성을 보이면서 춤을 추듯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BOJ의 발표 직후 달러/엔 환율의 급락은 시장 예상과 어느 정도 부합하면서 이 같은 재료가 시장에 선반영 됐다는 인식이 강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최근까지 달러/엔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BOJ발표 이후 달러/엔은 차익실현의 빌미를 삼는 것 같다"면서 "엔화는 그동안 약세에 따른 차익실현이 많이 나온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A은행의 딜러는 "BOJ발표 직후 달러/엔 환율이 90엔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시장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았던 만큼 그간 시장에 상당 부분 반영이 됐다는 인식에 재차 급락세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달러/엔 환율이 일시적인 조정을 거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추가적인 엔화 약세 기대감이 높은 만큼 재차 상승시도를 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B은행 딜러는 "일단 단기적으로 90엔 레벨이 저항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좀 더 강한 시장 지원이나 유동성 공급 완화정책을 펴지 않는 한 이 정도 레벨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C은행 딜러는 "달러/엔은 어느 정도 더 조정을 받을 것"이라면서 "많이 움직이면 2~3빅 정도 조정을 받았다가 다시 엔화약화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A은행 딜러는 "달러/엔 환율이 90엔에서 1빅 빠졌지만 엔화약세 기조가 훼손되지는 않았다"면서 "일시적인 조정이 있었지만 추가적인 엔화 약세에 대한 기조와 달러/엔 상승 기대감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원/달러 조정국면 마무리?

시장에선 달러/엔 환율이 급락하며 엔/원 환율 또한 급반등할 경우 엔/원 하락에 배팅했던 투자자들이 손절 매수에 나서면서 원/달러 또한 강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은 BOJ 발표 직후 1065원선까지 상승압력을 받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한 뒤 소폭 하락하면서 장을 마감했다.

C은행 딜러는 "달러/엔 환율이 조정받으면서 일시적으로 원/달러 환율도 올랐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함께 일부 세력들이 1065원 레벨에서 숏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달러/엔 환율은 1빅 이상 조정을 받았지만 원/달러는 매도 압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의 최근 조정국면이 마무리되면서 재차 하락시도를 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BOJ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있었지만 숏마인드가 여전히 강하고 수급상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여전히 우위에 있기 때문이다.

A은행 딜러는 "오늘 환율 마감할 때도 비드 없이 내려온 것을 보면 원/달러 환율은 어느 정도 조정이 마무리되는 국면"이라며 "재차 1060원 하향 시도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C은행 딜러는 "원/달러는 엔/원 숏에 대한 청산 이슈가 컸었는데 엔화가 다시 튀어오르는 시점에 원/달러 환율도 재차 하락쪽으로 방향을 틀 것"이라며 "원/달러에 대한 숏포지션 구축이 선제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봐서는 원/달러 환율 조정이 끝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물론 일본 BOJ 이벤트가 원/달러 환율의 조정빌미로 작용한 만큼 반등 여건이 어느 정도 마련됐다는 분석도 있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의 하락추세가 바뀐 것은 아니지만 달러/엔 환율이 얼마나 조정받느냐에 따라 원/달러 환율 추가 조정 여부도 달려있다"면서 "엔/원 숏커버로 위쪽시도는 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상단은 1070원 부근에선 막힐 것 같다"고 전망했다.

B은행의 딜러는 "일본의 통화정책 기조를 확인한 이상 이 같은 기조가 새로운 정부의 경제정책과 한국은행의 금통위 결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세계적으로 자국통화의 약세를 유도하는 상황에서 원화의 나홀로 강세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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