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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애플, AI 탑재한 아이폰16 등 공개…한국은 20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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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미국서 애플 인텔리전스 첫 기능 배포
아이폰 1차 출시국에 한국도 포함
애플워치 시리즈 10, 에어팟 신제품도 공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아이폰 16을 공개했다. 애플 인텔리전스를 위해 처음부터 설계된 아이폰을 내놓음으로써 아이폰 판매의 '슈퍼사이클'이 재개될 수 있을지에 업계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아이폰 16과 애플워치 시리즈 10, 에어팟 신제품을 소개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차세대 아이폰은 애플 인텔리전스를 위해 처음부터 설계된 것"이라며 "이것은 신나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아이폰 16에는 새로운 A18 칩이 탑재됐으며 알루미늄과 개인화할 수 있는 액션 버튼이 적용됐다. 사용자는 액션 버튼을 음성메모와 음악 인식, 통역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이폰16은 6.1인치, 아이폰16 플러스는 6.7인치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에 참석했다.[사진=로이터 뉴스핌]2024.09.10 mj72284@newspim.com

◆ 애플 인텔리전스, 내달 미국서 베타 버전으로 배포

다음 달 베타버전으로 공개되는 애플 인텔리전스는 아이폰 시리즈에서 가장 큰 변화다. 애플은 AI 애플 인텔리전스가 아이폰 16 라인업의 심장부에 있다고 강조했다. 데이터가 저장되지 않고 사용자 요청에 의해서만 데이터를 사용함으로써 개인정보 보호와 AI를 통합했다는 점이 애플 인텔리전스의 가장 큰 특징이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영국과 호주 등 영어권 국가에서 오는 12월 배포되며 내년 초 기타 국가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애플 인텔리전스를 이용해 사용자는 자신이 작성한 글의 톤을 바꿀 수 있으며 묘사를 통해 원하는 이모티콘을 생성할 수도 있다. 사진이 찍힌 장소와 날짜를 몰라도 사진을 묘사함으로써 사진 검색이 가능하다. 애플 인텔리전스를 통해 작업의 우선순위와 집중 기능도 강화했다. 이메일의 첫 몇 줄을 보여주는 대신 요약된 이메일 내용이 나타난다.

음성비서 시리(Siri)도 개선됐다. 기존보다 더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시리는 특정 사진을 첨부해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이전보다 더욱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아이폰16은 799달러부터 시작하며 아이폰 16 플러스는 899달러부터다.

아이폰 16 시리즈.[사진=애플 유튜브 캡처] 2024.09.10 mj72284@newspim.com

애플은 A18 프로 칩을 탑재한 아이폰16 프로 시리즈도 공개했다. 아이폰 16 프로는 6.3인치, 16 프로 맥스는 6.9인치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애플은 프로 시리즈에 대해 "아이폰 디스플레이에서 가장 최고"라고 밝혔다. 티타늄을 적용한 본체는 스테인리스 스틸에 비해 무게가 절반 가까이 줄었다. 아이폰16 프로는 999달러, 프로 맥스는 1199달러부터 시작한다. 한국을 포함한 58개 국에서 오는 13일부터 선주문이 가능하며 출시는 20일에 이뤄진다. 

애플은 이번 아이폰 16 출시가 그동안 성장이 부진했던 아이폰 매출 증가의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이폰은 지난해 애플의 3830억 달러의 매출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애플은 특히 중국에서 경쟁 심화와 정부의 규제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초 애플은 중국에서 판매하는 아이폰 가격은 공격적으로 인하하기도 했다.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의 점유율은 15.7%로, 4위로 밀려났다.

애플의 아이폰16 공개에 앞서 중국 경쟁업체 화웨이는 업계 최초로 두 번 접히는 트리폴드폰 '화웨이 메이트 XT'를 출시하고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했다. 화웨이는 웹사이트를 통해 300만 대 이상의 사전 예약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 애플워치 화면 커지고 얇아져 

이날 애플은 새로운 디자인의 애플워치 시리즈 10도 소개했다. 신제품은 역대 가장 큰 화면과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새로운 S10 칩도 탑재했다. 스포츠에 최적화된 애플워치 울트라 신제품도 공개됐다. 애플은 애플워치 울트라가 가장 정확한 GPS 기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20일 출시되는 애플워치 10과 애플워치 울트라 신제품은 이날부터 선주문할 수 있다. 애플워치 10의 가격은 399달러부터, 애플워치 울트라는 799달러부터 시작한다.

새로운 에어팟 전체 라인업도 공개됐다. 애어팟4에는 대화 인식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가 대화를 시작하면 자동으로 볼륨을 불이고 대화가 종료되면 다시 볼륨을 높인다. 에어팟4는 129달러, 액티브 노이즈캔슬링이 탑재된 에어팟4는 179달러다. 애플은 기존 모델과 같은 $549달러의 에어팟 맥스 2도 공개했다.

에어팟 시리즈 중 가장 주목을 받는 에어팟 프로2에는 청력 상실을 예방하고 인식하며 보조할 수 있는 기능이 담겼다. 에어팟 프로2에는 청각 보호 기능이 탑재돼 시끄러운 환경에서 사용자를 보호한다. 사용자는 에어팟 프로2를 통해 청각 테스트할 수 있다. 에어팟 프로2는 보청기 기능도 제공한다.

애플의 신제품 공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주가는 내림세를 보였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2시 36분 애플은 전장보다 1.57% 내린 217.36달러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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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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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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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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