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의 존 윌리엄스 총재가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 완화 정책을 올해까지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4일(현지시간) 윌리엄스 총재는 'SEMI 2013 인더스트리 스트래티지 심포지엄'에서 "연준은 경제 개선에 대한 지원 조치를 모두 이행해야 한다"며 "모기지담보증권(MBS)와 장기 국채 매입은 올해 하반기까지 지속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이 물가안정과 고용안정이라는 두개의 목표를 모두 이루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고용비용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이 향후 몇년간 연준의 목표치인 2%대보다 낮은 1.5%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해 미국 경제가 2.5% 성장한 데 이어 내년 3.5%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며 실업률은 내년 말까지 7%대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