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지원 대폭 확대…22일·29일 사업설명회 개최
[뉴스핌=최영수 기자]
올해 지식경제부가 49개 연구개발(R&D) 사업에 3조 4352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경부는 산업, 정보통신, 에너지․자원 분야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 대학, 연구소 등 기술혁신주체가 참여하는 '2013년도 지식경제 기술혁신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올해 지경부의 R&D 예산은 지난해 4조 7448억원보다 1.4% 늘어날 4조 8100억원이다. 이 중에서 일부 지역사업 및 인프라ㆍ기반구축사업 등을 제외한 3조 4352억원이 지원 대상이다.
세부적인 시행계획에는 총 49개 R&D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개요, 지원내용, 지원규모, 추진일정 등 상세한 지원계획이 담겨 있다. 또한 정부 R&D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 국민 누구나 맞춤형으로 사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상세한 지원계획을 담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대기업 주관이 가능한 과제 유형을 한정하고, 디자인과 관련성이 높은 R&D 과제는 디자인 인력의 참여가 확대되도록 유도했다.
아울러, 지식경제부 및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전담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2013년도 사업안내 자료를 제공하고, 오는 22일과 29일 서울과 대전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경부 우태희 산업기술정책관은 "이번 지원계획으로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중소·중견기업 지원 및 산업인력 양성, IT산업의 지속 성장, 유망 성장산업 지원 강화 등의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