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건설 제약 등 해외수주 기대株 주목
[뉴스핌=백현지 기자] 지난주 뉴욕증시가 재정절벽 협상 교착에 막판 1% 가까이 하락했다.
이에 증권사들은 내년 실적개선을 위한 수주모멘텀을 지닌 종목을 중심으로 추천했다.
PC선 발주증가로 수혜가 예상되는 현대미포조선이 현대증권과 동양증권의 중복 추천을 받았다. 현대증권은 현대미포조선의 중형선박시장 회복에 따른 주가모멘텀을 예상했다.
내년 해외수주가 기대되는 건설주들도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SK증권은 올해 건설사 중 해외수주물량이 두드러지는 현대건설에 러브콜을 보냈다. 현대건설은 올해 10조원 가량의 해외수주가 기대되며 내년에는 영업이익률 6%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GS건설도 한화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기존에 지연된 4조원 규모의 수주잔고가 착공에 들어가는 한편 내년 1월 카자흐스탄 석유화학프로젝트의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해외신약 모멘텀을 보유했으며 수출국 다변화로 새로운 수익원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는 동아제약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아울러, 연말배당시즌을 맞아 시가배당률이 높은 SK텔레콤이 현대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SK텔레콤은 주당 8400원의 배당수익률이 부각되고 있다.
그밖에 제일모직, SBS 등도 증권사의 추천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