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투어 마치고 떠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뉴스핌=노희준 기자]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는 26일 '10·26 사태' 33주년과 관련해 "이미 역사의 심판이 다 내려진 것이라 덧붙일 말이 없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울산˙경남 투어 중 마지막 일정으로 경남 통영시 동호동 동피랑 마을을 방문, 주민과의 간담회를 끝낸 후 기자들과 만나 10·26 사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유민영 대변인도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공평동 선거사무실에서 오전 브리핑을 통해 "불행한 일이 되풀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간단한 말로 '10·26 사태'에 대한 논평을 대신했다.
안 후보는 단일화와 관련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의견을 주고받을 것이냐는 질문에 "단일화는 그 자체가 목적이 될 수 없다"며 "진정으로 국민이 저를 불러낸 이야기가 무엇인지 가슴깊이 계속 생각하고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정치가 바뀌어야 우리 사회가 바뀔 수 있다는 믿음과 말씀을 현장에서도 강연에서도 계속 하고 있다"며 "국민이 판단하시는 대로 (그것이) 옳다고 믿고 앞으로 앞으로 뚜벅뚜벅 한걸음씩 나아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국민이 단일화 과정을 만들어주면 그에 따르고 거기서 승리한다'는 기존 입장과 동일한 것으로 구체적인 단일화 계획에 대한 언급은 여전히 자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 `분양속보` 대명리조트(콘도) 1200만원대 파격 분양!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