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연말까지 중국 산업 생산 증가세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정부 당국자가 말했다.
25일 중국 산업정보기술국(MIIT) 대변인은 기자 회견을 열고 수출 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긴 하지만 4/4분기 산업생산 증가 속도는 3/4분기보다 빨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산업생산 월별 증가 폭이 강해지고 있고 민간 PMI가 경기 확장으로 전환 신호를 보낸 데다 잠정 전력생산 지표도 개선되고 있어 전망이 밝아졌다는 것이다.
주홍렌 MIIT 대변인은 “앞선 분기 지표들이 월간 개선 추세를 보이며 업계 안정화 신호를 보이는 만큼 4/4분기 산업생산 증가세가 좀 더 가속화 돼 연간 경제성장률 7.5%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만 MIIT는 기자회견 전에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중국이 여전히 외부 수요가 취약하고 생산비용이 상승하는 한편 이익마진은 줄어드는 등 리스크는 여전해 향후 전망을 낙관할 수만은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 성명서는 "산업생산 회복이 아직은 견고하지 않고, 안정적인 성장를 실현하는데 많은 과제와 장애물이 있다"면서 "9월에 수출 증가율이 기대 이상으로 강해졌지만 외수가 줄어들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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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