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신용등급이 매우 낮은 채권 발행기관의 숫자가 한 달 새 7%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평가기관 S&P는 12일(현지시각) 이른바 '글로벌 최대 약한고리들(global weakest links)'의 숫자가 빠르게 증가했다고 알렸다..
'최대 약한고리'는 신용등급이 'B-' 또는 그 이하면서 부정적 전망 내지 부정적 의미의 신용 감시대상으로 지정된 채권 발행기관을 가리킨다.
S&P는 8월 22일 현재 128개였던 최대 약한고리가 9월 24일 기준 137개로 증가했으며 이들 137개 기관의 총 채권 발행규모는 2405억 달러라고 밝혔다.
S&P의 글로벌 채권 수익 분석가인 다이앤 바자는 "전 세계 137개 취약고리들 가운데 절반이 넘는 81개(59.1%)는 미국에 몰려 있다"면서 "분야별로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임업, 건축자재, 금속, 광업, 철강 회사에 집중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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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