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지난해 9월 추석연휴에 따른 기저효과로 취업자 수가 70만명 가까이 증가했다.
통계청은 10일 2012년 9월 고용동향을 통해 9월 취업자가 2500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8만5000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10년6개월 만에 가장 많이 늘어난 수치다. 고용룔은 60.0%로 전년동월대비 0.9%p 상승했다.
실업자는 75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000명이 감소했다. 실업률은 2.9%로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했다.
통계청은 "제조업과 서비스업 취업자수가 전년동월대비 증가한 가운데 지난해 9월 추석연휴가 조사대상주간에 포함되면서 취업자수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었던 기저효과의 영향을 봤다"고 설명했다.
20대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5만6000명 감소했고 30대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6만4000명, 40대도 6만1000명 증가했다. 50, 60대는 각각 32만6000명, 29만300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직은 전년동월대비 52만7000명, 일용직은 4만3000명 증가했으나 임시직은 8만6000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1만1000명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준비자는 57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000명 증가했고 구직단념자는 18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9000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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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