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선 ARS 여론조사 조작관련 조사 예정…당은 "조율 중"
[뉴스핌=함지현 기자] 4·11 총선 당시 서울 관악을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의 경선부정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상호)는 18일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를 21일 오전 10시 소환한다고 밝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검찰은 이 전 대표를 상대로 선거캠프 관계자들이 자동응답전화(ARS)를 이용해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하는 과정에 관여했는지 여부와 이를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이 전 대표의 선거캠프 관계자 김모(44) 정무국장을 여론조사를 조작한 혐의(위계에 의한 업무방해)로 구속한 바 있다.
통진당 측 이상규 대변인은 "검찰에서 소환장이 나오긴 했는데 조정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