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월말 만료 예정, 아직 2개월 남아
[뉴스핌=이기석 기자] 한일간 통화스왑에 대해서 우리 정부가 일본 정부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기획재정부 신제윤 차관은 국회 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답변 과정에서 “한일 통화스왑에 대해 일본 정부로부터 입장을 전달 받은 적 없다”고 말했다.
신 차관은 “통화스왑은 상대방이 있는 문제이며 오는 10월말 만료일까지 아직 2개월 정도 시간이 남아 있다”며 “정부 공식 입장을 말할 대변할 입장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신 차관은 "과거에도 일본과 3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왑 계약을 체결했지만 실제로 인출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일본 재무상은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일왕에 대한 발언 이후 발끈, 한국과 맺은 통화스왑 계약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발언한 바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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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