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신제윤 차관 “MB정부 감세로 64조원 세수감소, 서민·중기 귀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민주 홍종학 의원, "부자감세로 세수감소, 재정적자 급증"

[뉴스핌=이기석 기자]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4년간 감세 정책을 펴면서 64조원 세수가 감소됐다는 정부 발언이 처음 나와 주목된다.

23일 기획재정부 신제윤 차관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민주당 홍종학 의원의 감세 규모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이번 정부에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 63조 8000억원 정도의 감세규모가 있었다"며 "이중 51%인 32조원이 중소기업, 서민에 귀착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민주당 홍종학 의원에 따르면, 국회 예산정책처의 경우 2008년 이명박 정부 이래 2012년까지 소득세율 및 법인세율 인하, 종합부동산세  개편 등 대규모 세제개편으로 모두 90조 1533억원의 세수가 감소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KDI와 기획재정부 역시 2009년 6월 KDI 고영선 부장의 발표로 공개된 <국가재정운영계획 공개토론회 자료집>에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총 감세규모는 98조 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민주당 홍종학 의원은 “지난 4년간 정부의 재정적자 규모가 96조 8000억원에 달한다”며 “감세가 없었다면 신제윤 차관 말대로 63조 8000억원의 적자가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 의원은 “63조 8000억원이라는 감세 규모는 국가 재정적자의 2/3에 달하는 막대한 액수로 부자감세로 인한 세수감소로 재정적자가 발생했다”며 “지난 4년간 85조 4000억원이나 증가한 순국가채무 역시 이명박 정부의 감세정책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제윤 차관은 올해 세법개정안이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대기업을 대표하는 단체의 요구를 상당 부분 들어준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신 차관은 홍 의원이 "대기업이나 고소득층의 요구를 많이 들어준 것 같아 경제민주화에 역행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올해 세법개정안에 대해 전경련 등에서 환영의사를 밝히지 않는 것만 봐도 중소기업과 서민층을 지원해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힘쓴 것이 증명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홍 의원은 "작년까지 고용을 줄일 경우 공제자체를 못 받도록 했는데, 이번에 개정안은 기본공제율을 낮춘 대신 고용을 줄여도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바꿨다“며 ”이게 전경련 요구를 들어준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재정부 백운찬 세제실장은 "고용을 줄여도 기본 공제 혜택을 받도록 배려한 것은 전경련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중앙회 등 여러 관련단체의 의견을 수렴해서 조정한 것“이라며 ”특정 대기업을 위해 조정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백 실장은 "올해 세법개정안 전체적인 세수효과를 보면 중소기업과 저소득층은 2000억원 상당 감세효과가 나타난다“며 ”반면 증세효과 상당부분은 고소득자와 대기업에 세부담이 늘어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19일로 연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도전하던 유승은(성복고)의 결선 무대가 폭설로 잠시 멈춰 섰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악천후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19일로 연기됐다"라고 밝혔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열릴 예정이던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 폭설이 내려 경기가 연기되자 조직위 직원들이 전광판과 피니시 라인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해당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상이 악화돼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유승은은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특히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로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7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결선이 폭설로 지연되자 선수들이 눈밭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예선 3위로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있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과 점프대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 완성도를 평가받는 종목이다. 빅에어에서 이미 새 역사를 쓴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에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올림픽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다만 변수는 날씨다. 설원 위 경쟁은 잠시 미뤄졌지만, 유승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33
사진
북한 노동당 9차 대회 임박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노동당 제9차 대회에 참석할 대표자들이 1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우리 당과 국가 역사에서 중대한 정치적 사변으로 되는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가 열릴 시각이 바야흐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당 대회의 준비사업이 마무리되고 성스러운 새 행정의 전위에서 활약할 전당의 대표자들이 대회장으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노동당 제27차 정치국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2월 하순 노동당 9차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2.17 yjlee@newspim.com 통신은 "당 제9차 대회에 참가할 대표자들과 방청자들이 16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 도착했다"면서 "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리희용 동지, 김덕훈 동지, 최동명 동지를 비롯한 당 중앙위원회 일꾼들이 대회 참가자들을 따뜻이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7일 노동당 제27차 정치국 회의를 열어 당 9차 대회를 2월 하순 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각 지역 대표들이 평양에 도착함에 따라 이르면 설 명절(북한은 당일 하루만 휴일)을 지난 이번 주말 당 대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5년마다 열리는 노동당 대회는 2021년 8차 대회 이후 정책 추진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5년 동안의 대내외 노선을 결정하게 된다. yjlee@newspim.com 2026-02-17 07: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