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편성 가능성 아예 배제 안해"
[뉴스핌=곽도흔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경 편성 가능성에 대해 아예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인 3.3% 달성이 어렵다는 지적에도 공감했다.
민주당 조정식 의원은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 3.3% 달성도 어렵다. 정부가 경기를 너무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상고하저가 아니라 상저하저"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기업 기금 등 8.5조원 만들어 사용하겠다고 하는데 실제 효과가 의문스럽다"며 "재정건전성이란 목표를 가지고 참자참자 할 게 아니라 (예산을)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재완 장관은 "조정식 의원 지적에 대부분 공감한다"며 "추경편성 가능성을 아예 배제하지 못하고 그런 점 유념해서 내년도 예산안 편성, 세법개정을 하겠다"고 답했다.
또 조정식 의원은 "박 장관이 다음 정부를 위해 추경편성을 못한다고 하는데 필요할 때 투입을 못하면 오히려 다음정부에 부담줄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장관은 "공감한다"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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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