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항체치료제 '램시마(Remsima)'의 국내 판매 허가 소식에 큰 폭의 상승세다.
23일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은 9시8분 현재 지난주말에 비해 1450원(4.80%) 오른 3만1650원에 거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항체치료제 '램시마(Remsima)'의 판매를 허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약은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궤양성대장염, 크론병, 건선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램시마는 글로벌 임상시험을 거쳐 규제당국이 허가한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인도의 닥터레디(Dr.Reddy)사가 같은 약을 복제해 자국내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국제적으로 공인받지 않아 이런 표현을 쓰는 것이다.
레미케이드의 세계 판매량은 2010년 기준 약 7조원에 달한다. 국내 판매량은 2011년 230억원 수준이다. 국내에서 레미케이드 1병(바이알)의 보험약가는 55만 7732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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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