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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무대, 中CCTV 설방송 춘완, AI 로봇기술 '대향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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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트리 인허퉁융 모파위안즈 무대 출연
생활 산업 현장 적용 사례 6억 시청자에 시연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춘제(春節, 춘절, 음력설) 대특집 방송인 2026년 CCTV 춘완(春晩) 프로그램도 2025년에 이어 중국의 첨단 기술 기업들이 펼치는 AI(인공지능) 로봇 기술 대향연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28일 중국 메이징(每經)닷컴에 따르면, 2025년 CCTV 춘완에서 춤추는 '양봇(秧BOT)' 공연을 선보여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위수커지(宇树科技, 유니트리)를 비롯해 인허퉁융(银河通用)과 모파위안즈(魔法原子) 등 AI 분야 유명 기업들이 각자의 첨단 신제품을 춘완 무대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음력설 전날 6시간 정도 진행되는 설 특집 방송 CCTV 춘완은 작년 유니트리의 춤 공연으로 세계 로봇 업계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후, AI 로봇 기술 기업들이 신제품을 시연하고 평가받는 일종의 'AI 기술 등용문'이 됐다. 메이징닷컴은 CCTV 춘완 특집 방송이 AI 로봇 기술 제품들을 널리 홍보하고 그 성능을 시험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고 보도했다.

유니트리는 1월 26일, 2026년 CCTV 춘완 방송에서도 또다시 파트너로 선정돼 재차 공연을 선보이게 됐다고 발표했다. 인허퉁융도 25일, CCTV 춘완의 '지정 대형 실체 모델 로봇'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1월 23일에는 모파위안즈가 CCTV와 협력하여 2026년 춘완 방송 무대에서 '지능형 로봇 전략 파트너'로서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5년 8월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 로봇 대회. 사진= 한국 산업연구원 제공.  2026.01.28 chk@newspim.com

CCTV 춘완에서 소개된 중국 AI 인공지능은 2025년 한 해 급속한 발전을 거듭하며 산업과 생활 속에서 응용 영역을 넓혀왔다. 메이징닷컴은 2026년 CCTV 춘완 특집 방송의 협력사 선정 기준 및 새로운 기술의 초점이 AI 로봇의 하드웨어 성능에서 AI 대형 모델의 지원 역량으로 옮겨졌다고 분석했다.

2026년 공식 파트너로서 CCTV 춘완에 출연할 인허퉁융은 '갈봇' 로봇을 '스마트 소매 물류' 및 '산업 제조' 영역에 단계적으로 도입해 왔다. 소매 분야에서 갈봇은 베이징의 10개 이상의 스마트 약국에 배치되어 24시간 무인 약품 수령 및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갈봇 로봇이 점원 역할을 하는 무인 소매 솔루션인 '인허 스페이스 캡슐'을 출시했다. 이 로봇은 캡슐 안에서 커피를 만들고 구매부터 배송까지 일체의 유통 과정을 담당한다. 현재 인허퉁융의 '갤럭시 스페이스 캡슐'은 20개 이상의 도시, 70개 이상의 매장에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 이 회사는 2025년 6월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CATL(닝더스다이, SZ300750) 주도하에 11억 위안의 투자를 유치했다.

인허퉁융은 자본 유치 이후 상하이에 상장되어 있는 정밀 제조 회사 바이다정공(百达精工, SH603331)과 협상을 통해 1,000대 이상의 로봇을 배치하는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인허퉁융과 함께 2026년 CCTV 춘완 특집 방송에 선정된 모파위안즈와 유니트리 로봇은 기존에 알려졌던 '노래와 춤에 능한' 로봇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과 생활 영역에서 뛰어난 장점을 발휘하고 있다. 모파위안즈는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사족 보행 로봇, 정교한 로봇 손 등 다양한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2025년 9월 이 회사의 실물 크기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샤오마이(小麦)'는 CCTV-13 뉴스 생방송에서 '카메라맨' 역할을 수행하며 산업 현장 작업자로서의 능력을 선보였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첨단 AI로봇 기업 유니트리의 춤추는 로봇. 사진 = 바이두2026.01.28 chk@newspim.com

2025년 CCTV 춘완 방송에서 '춤추는' 로봇 기술을 선보여 유명해진 위수커지(유니트리)는 이미 공연 무대를 넘어 생활 영역과 산업 현장에서 사족 보행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으로서 발군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6년 1월 유니트리는 국유 철도 회사인 중국중차(中国中车, SH601766)가 투자한 파웨이퉁과기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

메이징닷컴은 양사가 '로봇 공학 + AI + 산업 시나리오' 협력에 초점을 맞춰 철도 운송, 전력선 검사, 화재 진압 및 도시 관리 분야의 지능형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과 로봇견은 전력선 검사, 고위험 작업, 공장 자재 운반 등 이미 다양한 산업 분야 현장에 투입된 바 있다.

메이징닷컴은 이들 AI 로봇 기업들에 CCTV 춘완 출연은 수억 명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펼쳐지는 화려한 홍보 기회인 동시에 극한의 스트레스 테스트 무대라며, 2026년 이 무대를 통해 AI 인공지능 로봇 기술이 한 단계 더 깊은 영역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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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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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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