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가 프로야구의 인기와 올림픽 특수가 겹치는 스포츠 시즌에 발맞춰 경기 중 최고의 순간을 소비자들과 함께 즐기는 신개념 '하이라이트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프로야구 경기 중계방송을 통해 홈런 시 축하 메시지를 담은 삼성 스마트에어컨Q의 가상광고를 실시하며 ‘하이라이트 마케팅’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삼성 스마트에어컨Q의 ‘하이라이트 마케팅’은 단순한 브랜드 노출이 아니라 팬들의 즐거움을 극대화시킬 수 내용으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시청자들의 경기 몰입을 방해하는 기존 가상광고들과 달리 홈런이라는 최고의 순간에만 ‘한 Q에 시원하게, 홈~런’이라는 메시지를 노출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경기 중 홈런이 나오지 않을 경우 광고 또한 노출되지 않는 등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삼성전자는 고객들의 삶을 여유롭게 만들기 위한 ‘하우 투 리브 스마트(HOW TO LIVE SMART)’ 캠페인의 일환으로 프로야구뿐만 아니라 오는 7월 개막하는 런던올림픽 기간까지 지속적인 ‘하이라이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이 아닌 소비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향후 스포츠 마케팅이 나아갈 방향”이라며, “향후 다양한 ‘하이라이트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이 잊지 못할 최고의 순간들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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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