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대표에 민주당 유승희·이종걸 의원…연구단체 등록
[뉴스핌=이영태 기자] 19대 총선의 화두로 등장했던 경제민주화 구현을 지향하는 국회의원들의 경제민주화포럼이 발족했다.
민주통합당 유승희 의원(서울 성북갑)은 18일 "우리사회의 조속한 경제민주화 구현을 지향하며, 이를 위한 본격적인 연구와 토론의 장으로 경제민주화포럼을 지난 5일 19대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등록신청했다"며 "경제민주화포럼은 18일 현재까지 신청된 19대 국회의원 연구단체 중 경제민주화 주제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최초의 연구단체로 등록신청됐다"고 밝혔다.
경제민주화포럼 공동대표는 민주당 유승희·이종걸 의원, 연구책임의원은 경실련 재벌개혁위원장을 지낸 민주당 홍종학 의원이 맡았다.
유 의원은 "경제민주화포럼은 준회원을 포함해 현재 박지원 원내대표, 김한길, 우상호 민주통합당 최고의원 등 여·야 의원 2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라면서 "원내 의원들 외에도 원외의 경제민주화 관련 대표적 교수진과 전문가 등도 초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포럼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원외 인사들은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와 김상조 한성대 사회과학대학 무역학과 교수, 이정우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정승일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연구위원 등이다.
유 의원은 포럼발족과 관련, "원내외를 막론하고 가능한 많은 분들을 참여케 해서 경제민주화포럼이 국회 원내 연구단체에 머무는 것이 아닌 명실상부 경제민주화에 대한 국내 대표적 소통과 정책 산실의 메카이자 창구로 만들겠다"며 "조속한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하여 여·야 국회의원들과 자문위원 및 관련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생산적인 담론과 실질적인 대안을 내놓을 수 있도록 정책 토론의 장도 많이 만들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경제민주화포럼이 밝힌 향후 주요 연구과제는 ▲경제민주화의 개념, 필요성 및 핵심과제 ▲경제민주화와 재벌개혁 ▲경제민주화와 노동정책 ▲경제민주화와 금융개혁 ▲경제민주화와 정부규제 등이다.
지금까지 포럼에 참여한 의원들은 김우남, 김춘진, 김한길, 남인순, 노회찬, 문병호, 민홍철, 박병석, 박원석, 박지원, 부좌현, 설훈, 송호창, 심상정, 오제세, 우상호, 유승희, 은수미, 이노근, 이상민, 이종걸, 인재근, 장하나, 전순옥, 최규성, 홍종학 등 26명(가나다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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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