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시설 건설현장 발문…"4~6호기도 조기 건설"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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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이 4일 충남 당진시 부곡산업단지에 위치한 GS EPS 1,2호기 LNG복합 화력발전소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
허창수 GS 회장은 4일 충청남도 당진시 부곡산업단지에 위치한 GS EPS 3호기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임직원에게 이같이 주문했다. 올 여름 심각한 전력난이 예상되자 조속한 발전소 가동 및 추가적인 건설을 통해 전력난 해소에 적극 동참하자는 것.
GS EPS가 오는 2013년 8월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3호기는 415MW급 LNG복합화력발전소로서 현재 가스터빈, 증기터빈, 발전기 등 발전소를 구성하는 주요 기기들이 설치되는 등 약 55%의 공정이 진행 중이다. 3호기 완공시에는 약 44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허 회장은 "최근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이런 가운데 일부 발전소 가동이 중단되는 등 전력 부족상황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전력난 극복을 위해 정부와 기업,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하고 있는 만큼, GS EPS도 국내 최초의 민간발전회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GS EPS가 운영 중인 1, 2호기 발전소를 안정적으로 가동하고, 현재 건설 중인 3호기 발전시설의 준공을 최대한 앞당겨 국내 전력난 해소에 적극 기여해야 한다"면서 "4~6호기 발전시설 건립계획도 가급적 빨리 수립해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S는 GS칼텍스, GS건설 등 각 계열사별로 정부의 '하계 전력수급 대책'에 적극 협력키로 하고, 이를 위해 사업장에서의 지속적인 에너지 효율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특히 GS EPS는 1996년 설립된 최초의 민간발전회사로서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해 전기를 생산, 공급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이다. 충남 당진 부곡산업단지에 550MW급 1,2호기(총 1100MW급) LNG복합화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허 회장은 "국가의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발전시설 건설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달라"면서 "국내 신규 발전사업은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도 적극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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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