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은 15일 오후 2시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대가 열리는 킨텍스에는 1만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시 반께 후보 9명이 각 10분씩 정견발표를 하고 3시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개표는 5시 반께 시작돼 결과는 오후 6시에 나올 전망이다.
지도부 선출방식은 대의원·당원·청년투표 70%, 여론조사 30% 비율을 반영해 최다 득표자가 당대표 최고위원으로 선출되며, 2∼5위가 선출직 최고위원으로 선정된다.
당 대표로는 5선의 황우여 의원이 가장 유력하다는 전망이 많다. 최근까지 원내대표를 지냈으며 4·11총선을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찍이 당내 친박계(친박근혜) 의원들이 지지세를 몰아주고 있다는 이야기도 많았다.
유일한 여성 후보인 이혜훈 의원은 당헌·당규에 따라 이미 지도부 입성이 확정됐지만 자력으로 최고위원에 오를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대의원들을 상대로 사전에 실시된 컷오프 여론조사에서 2위를 차지했다.
유기준(부산 서구) 의원, 정우택(충북 청주상당) 당선자가 상위권을 다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홍문종 당선자가 친박계의 지지로 힘을 받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친이(친이명박)계에선 수도권 4선인 심재철과 원유철 의원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날 선출된 새누리당의 19대 첫 지도부는 올 연말 대통령 선거를 위해 책임지고 전략을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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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