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새누리 전대 앞두고 황우여 당대표 급부상

기사입력 : 2012년05월14일 15:29

최종수정 : 2012년05월14일 16:25

- 새누리당 전대 15일 일산 킨텍스…1인2표제

[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이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황우여 의원의 당대표 선출이 확실시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오는 15일 '박근혜 비상대책위' 체제를 끝내고 이날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 4인을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한다. 선출방식은 1인 2표제 방식으로 대의원·당원·청년 선거인단이 투표한 결과(70%)와 여론조사 결과 (30%)를 합산한다. 득표율 1위는 당 대표로, 2~5위는 최고위원으로 선출된다.

당내 컷오프를 거친 9명의 당권주자 가운데는 원내대표를 지낸 5선 황우여 의원의 당 대표직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원내대표로서 19대 총선과 당 쇄신을 무난하게 이뤄냈다는 당내외의 호의적인 평가가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난해 12월부터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비대위원으로서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가까운 '친박' 인사로 급부상하면서 친박(친박근혜)계 세력이 밀어주고 있다는 얘기가 일찌감치 나왔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이번 전대는 누가 우세하다는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황우여 의원이 앞서 있다. 다른 의원들이 다들 고만고만해 비교 자체가 안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4명의 최고위원직을 놓고 겨루는 나머지 8명의 당권주자들의 판세는 여성몫으로 지도부 입성이 확실시되는 이혜훈 의원을 제외하면 안갯속이다.

1인2표제 방식이 가변적 요소로 작용해, 한 표는 자기지역 출신 후보자에게, 그리고 나머지 한 표는 소신에 따라 표를 준다는 점을 감안하면 섣불리 예단하기 어렵다. 특히 9명의 후보 중 심재철·원유철 후보 2명만이 친이계(친이명박계)인 반면, 7명은 친박계·범친박계인데다 지역기반이 다양하다는 점도 판세분석을 어렵게 하고 있다.

홍문종·심재철·원유철 후보가 각축을 벌이는 경기권에서는 심재철 의원이 우위에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또 친박계 3선이면서 경기도 세력의 두터운 지지를 받고 있는 홍 후보도 거론된다.

한편 새누리당은 전당대회 개최에 앞서 지난 13~14일 이틀간 일반국민 3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으며 14일 전국 251개 투표소에서 당원(20만725명)ㆍ청년 선거인단(5499명)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