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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1Q영업익 4523억원...'어닝쇼크'(상보)

기사입력 : 2012년05월02일 11:3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양창균 기자] SK텔레콤의 1/4분기 실적이 당초 시장기대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영업이익은 5000억원대 초반까지 예상했으나 4000억원대 중반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2일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1/4분기에 매출 3조 9856억 원, 영업이익 4523억 원, 연결순이익 323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중 매출액은 지속적인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인한 무선데이터 매출 증가와 SK플래닛 등 자회사 매출 호조로 인한 증가 요인이 있었으나 2011년 9월에 시행된 기본료 인하 등 요금 인하로 인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에 그쳤다.

영업이익은 작년 요금 인하의 영향을 가장 크게 직접적으로 받았으며, 데이터 트래픽 폭증에 따른 네트웍 투자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4% 감소했다. 연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8% 감소했다.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1조 78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 EBITDA 마진은 27%로, 전년 동기 대비 4.3%P 감소했다.

SK텔레콤 CFO 안승윤 경영지원실장은 "SK텔레콤은 차별화된 네트웍 품질, 다양한 서비스/콘텐츠 등을 통해 4G LTE 시대에서도 확고한 리더십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지난 3월 발표한 신(新)경영비전 달성을 위해 SK플래닛과 SK하이닉스 등과도 각자의 영역에서 차별화된 역량을 확보하고 서로간의 시너지를 통해 미래의 ICT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2011년 9월 LTE 스마트폰 출시 이후 최단 기간인 2012년 1월말에 1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고, 4월 말 기준으로 240만명을 확보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연말에는 당초 예상했던 600만명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SK텔레콤은 LTE 서비스 초반의 마켓 리더십 확보와 LTE가입자의 증가가 중장기적으로 실적 개선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B2B사업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SK플래닛의 11번가, T스토어, T map 등 핵심 플랫폼 사업의 파워를 확대하면서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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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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