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LG이노텍 (대표 이웅범)은 30일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1/4분기 매출 1조 2340억원, 영업이익 23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만의 흑자 전환이다.
이는 전분기와 대비해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139.8% 증가한 실적이다. 전년동기와 대비해서는 매출은 12.3%, 영업이익은 423.8%가 증가한 실적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모바일 부품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방산업의 시장 수요 회복에 따른 디스플레이 부품 매출이 신장하면서 전분기 대비 매출 증대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원 투입 효율화 및 원가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으로 당초 예상보다 빠른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어"2/4분기에도 전방산업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어, 주요 고객에게 신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함과 동시에,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을 지속 확대하여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업부문별로는 LED(Light Emitting Diode)사업은 전반적인 수요는 증가했으나, 판가인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5% 증가한 190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광학솔루션 사업은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신모델 공급효과로 전분기 대비 1% 증가한 384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DN(디스플레이 및 네트워크) 사업은 수요 증가 및 고객 다변화를 통한 시장 확대로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270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기판소재사업(기판)은 빌드업 PCB(Build-Up Printed Circuit Board, 인쇄회로기판) 매출은 감소했으나 RFPCB(Rigid Flexible Printed Circuit Board),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Package Substrate) 매출 증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 감소한 1277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기판소재사업(소재)은 터치윈도우(Touch Window) 매출은 감소한 반면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Tape Substrate), 포토마스크(Photomask) 제품 매출 신장으로 전분기 대비 1% 증가한 1841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AM(Automotive/Motor)사업은 차량부품 부문의 지속적인 매출 신장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86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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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