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란에 대해 군사적 조치가 필요하다며 백악관의 이란 정책에 비난하는 공화당의 주장에 대해 책임감 없는 허세에 불과하다며 일축하고 나섰다.
6일(현지시각)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을 통해 공화당은 미국이 이란에 대해 군사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믿고 있지만 이 같은 주장은 사태의 본질에서 벗어난 정치적인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전쟁을 언급하는 공화당은 책임감이 부족하다며 자신은 전쟁에 들어가는 비용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을 고립시키고 국제 사회를 통해 압력을 강화하는 자신의 정책이 올바른 방식이라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서 이스라엘 지도부와 회동 후 발표한 성명서에서 언급한 것 처럼 이란 문제를 외교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가능성이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앞서 공화당은 백악관의 대이란 정책에 대해 공세를 강화한 바 있다.
공화당 경선 후보 중 한 명인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이란 정책에 대해 결단력이 부족한 현 정부의 정책을 바꿀 것이라며 외교로는 이란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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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