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흥건설 임대주택, 극동건설 43~45㎡ 선보여
- 환금성 좋고, 투자부담 적은 소형아파트 인기
[뉴스핌=이동훈 기자] 분양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충청남도 세종시에 다양한 주택 유형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세종시는 전용면적 84㎡ 안팎의 중소형 공급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소형주택은 물론, 민간 임대주택, 오피스텔 등 주택 유형이 한층 넓어지고 있다.
<세종시 모델하우스가 많은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
28일 업계에 따르면 세종시 조성 이후 처음으로 민간 임대주택이 공급된다. 중흥건설이 선보이는 M2블록 ‘세종시 중흥 S-클래스 그린카운티’는 전용면적 59㎡ 965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5년 임대방식으로 공급하며, 2년 6개월 이후부터 분양전환 신청이 가능하다. 분양가격은 분양전환 당시 ‘중흥 S-클래스 그린카운티’의 감정평가액과 주변 아파트 시세를 더한 후 평균치로 결정한다.
김정현 중흥건설 분양팀장은 “세종시는 높은 청약 열기와 불확실성이 함께 공존하기 때문에 적은 금액으로 살아본 뒤 분양을 결정하는 임대주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초소형 아파트도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극동건설이 공급하는 ‘웅진스타클래스 2차’는 전용면적 43~45㎡ 240가구와 59㎡ 370가구 등 총 610가구 규모이다. 지금까지 세종시에 가장 작은 주택형은 이달 초 현대엠코가 선보인 ‘세종 엠코타운’ 중 전용면적 59㎡형이었다.
‘웅진스타클래스 2차’ 43~45㎡는 1~2인 가구를 겨냥한 단지이다. 59㎡의 경우 소형주택에서는 보기 어려운 4Bay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과 일조량, 통풍성 등을 높였다.
유영균 웅진스타클래스 분양대행사 본부장은 “새로운 도시 형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의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특히 상대적으로 환금성이 좋은 소형주택의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세종시 아파트 공사현장 모습> |
세종시 내 첫 오피스텔이며, 지하 4~지상 20층, 전용면적 22~44㎡로 구성되고 총 1036실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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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