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지난해 지방 분양시장 열기를 주도했던 세종시가 올해에도 청약마감을 이어가며 인기를 나타났다.
1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현대엠코가 15일 세종시에 공급한 ‘세종 엠코타운’ 청약접수 결과 576가구 모집에 7211명이 몰리며 평균 12.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특히, 전용면적 84㎡ 타입의 경우는 33.57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세종시 청약 인기가 건재함을 과시했다.
세종 엠코타운은 세종시 중앙행정타운 인근에 위치해 입지가 비교적 뛰어나며 총 194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돼 청약 전부터 문의가 높았던 곳으로 꼽힌다.
반면 한신공영이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에서 분양한 ‘한신휴플러스’는 저조한 청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4일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서울산한신휴플러스가 총 422가구 모집에 52명만 신청해 평균 0.1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15일 접수한 2순위 청약에서는 단 한가구도 신청하지 않았으며 특히 전용면적 69㎡ 타입은 1순위와 2순위 모두 청약 가구수가 0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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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