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차는 16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 LA모터쇼’에서 신형 그랜저(현지명 아제라)를 미국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이날 모터쇼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차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은 어느 가격대의 차량에서나 현대차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을 높여나갈 새로운 기준”이라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를 위한 노력으로 현대차는 올해 사상 최초로 글로벌 판매 400만대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인터브랜드에서 현대차를 친환경 브랜드로 선정하는 등 전 세계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하지만 이는 앞으로 현대차 10년의 시작일 뿐”이라며, “모던 프리미엄의 새로운 사례가 될 그랜저는 고급스러움, 우수한 기술력, 안락함과 동급 내 가장 인상적인 스타일이 조합을 이룬 차”라고 전했다.
현대차는 내년 초부터 미국시장에서 신형 그랜저를 본격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그랜저는 투싼, 엑센트, 아반떼, 쏘나타에 이어 미국시장에서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반영한 5번째 모델로 에쿠스와 제네시스와 함께 현대차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층 높여줄 대형 세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LA 모터쇼에서 ‘모던 프리미엄’의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블랙칼라와 심플한 곡선의 블루칼라를 적용한 부스 디자인을 북미 최초로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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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