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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현지서 대규모 경협포럼 열린다

기사입력 : 2011년09월28일 11:00

최종수정 : 2011년09월28일 08:47

[뉴스핌=이은지 기자] 한국과 우크라이나 경제계 인사 170여명이 우크라이나 현지서 대규모 경제협력 포럼을 갖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우크라이나와의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오는 30일 우크라이나 키예프 현지에서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김황식 국무총리의 우크라이나 공식방문에 맞춰 열리는 것으로 대한상의는 이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4일간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 민간경제사절단을 파견한다.

대한상의와 우크라이나산업기업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박석환 외교부 1차관, 김은중 주우크라이나 대사 등 정부 대표단을 비롯해 이동근 부회장, 박영철 삼성전자 상무, 김성수 LG전자 상무, 배재국 현대자동차 이사, 손양호 기아자동차 이사 등 현지 진출기업 대표 등 한국측 인사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보리스 콜레스니코프(Borys Kolesnikov) 부총리, 세르게이 프로코로프(Sergiy Prokhorov) 우크라이나산업기업연맹 부회장, 볼로디미르 반드로프(Volodymyr Bandurov) 경제부 차관보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볼로디미르 반드로프(Volodymyr Bandurov) 우크라이나 경제부 차관보와 블레리 피아츠니스키(Veleriy Pyatsnitskij) 경제부 차관보가 연사로 나서 각각 IMF 경제개혁 프로그램과 EU와의 FTA 협상 진행상황에 대해 발표한다.
국내에서는 심영섭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과 조성대 국제무역연구원 수석연구원이 각각 한국의 경제위기 극복 사례와 한-EU FTA 체결 내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우크라이나는 풍부한 천연자원과 비옥한 토지, 우수한 산업과학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성장 저력이 풍부하다”고 평가하면서 “양국 경제의 잠재력과 상호강점을 고려할 때 양국기업 간 교류와 협력은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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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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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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