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외교 및 석유 등 에너지수급 질타 예상
[뉴스핌=유주영 기자] 이라크 쿠르드 유전 개발이 국정감사에서 집중적으로 추궁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는 26일 국회에서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및 지역난방공사에 대한 국정감사를 통해 쿠르드 유전 등 정부의 자원외교가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가스공사는 러시아 송유관 사업 및 이에 따른 북한과의 협력에 기대감으로 주목받았고, 석유공사는 이라크 쿠르드 유전 개발을 발표해 '실익없는 전시성 자원외교'라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자회사인 인천에너지 설립에 대한 의혹에 대해 추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경태 의원은 "(공사) 책임자들이 한나라당 관련 인사로 채워져 있다"며 "지경부 인사는 전부 낙하산이냐"고 지적하고 나섰다.
조정식 의원은 사전질의를 통해 "석유공사 사장이 국감에 출석해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쿠르드 유전개발에 대한 보고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이종혁 의원은 "수원 동탄지역에서 난방계량기 조작으로 가스 사용량이 계량되지 않는다"며 지역난방공사를 짙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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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