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포춘코리아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 조사한 국내 기업 실적 발표에서 삼성전자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25일 포춘코리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010년 매출액은 154조6천303억원으로 전년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차는 112조5천897억원 매출로 처음으로 '매출 100조 클럽'에 가입하며 2위를 기록해 순위가 전년 대비 한 단계 올라섰다.
뒤이어 SK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SK C&C와 SK㈜가 각각 91조2천275억원, 90조6천595억원의 매출을 올려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2009년 매출 순위 2위였던 LG는 올해부터 도입한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주요 종속회사인 LG전자와 LG화학 등의 매출이 연결재무제표에서 제외되면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90.6% 감소한 9조4천803억원로 집계돼 57위로 떨어졌다.
한편, 포춘코리아는 26일 발간될 10월호에 이들 500대 기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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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