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14일 프랑스계 은행인 소시에테 제네랄과 크레딧 아그리콜의 신용등급을 각각 한 단계씩 강등했다.
무디스는 등급 강등의 배경으로 그리스 경제에 대한 이들 은행들의 익스포저를 이유로 들었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부채 및 예금 등급은 'AA2'에서 'AA3'로 한 단계 강등됐고, 장기 부채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됐다.
무디스는 소시에테 제네랄의 자본 수준이 재무건전성 등급(BFSR) 수준과 일치하고, 그리스 국채에 대한 손실 정도를 흡수할 수 있을 수준으로 평가해 강등 폭을 한 단계로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크레딧 아그리콜의 BFSR 등급은 'C+'에서 'C'로 한 단계 강등됐고, 장기 부채 및 예금 등급은 'Aa1'에서 'Aa2'로 역시 한 단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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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