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세터와 함께 개발한 안드로이드용 '모바일PACS(의료영상정보솔루션)'의 식품의약품안전청 허가가 마침내 떨어졌다.
9일 인피니트헬스케어와 식약청에 따르면 의료영상정보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인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전일(8일) 저녁 식약청(청장 노연홍)으로부터 삼성전자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PACS'에 대한 허가를 취득했다.
모바일 PACS(Picture Archiving Communication System)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의료영상을 확인하고 영상 판독문을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지난 3월 iOS용 스마트 기기 대상 허가를 받은 데 이어 이번에 안드로이드용 스마트 기기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버전은 기존 모바일 PACS 보다 속도가 빨라져 환자 영상 확인 시 시간이 단축될 뿐 아니라 환자 정보가 암호화 되어 전달되므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에도 신경을 썼다.
특히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솔루션은 삼성전자 태블릿 PC인 갤럭시 탭에 탑재, 의료기관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1차적으로 인피니트헬스케어와 삼성전자는 강북삼성병원등에서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이상윤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모바일 PACS는 스마트병원을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삼성전자의 모바일 PACS 파트너로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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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