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4개 의료원, 질적 향상 기대
[뉴스핌=배군득 기자] SK텔레콤(사장 하성민)은 24일 남산그린빌딩에서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ICT를 활용한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유무선 통합 및 u-Hospital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의료원연합회에 소속된 전국 34개 지방의료원 약 8000여명 의료진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갤럭시S2, 옵티머스 3D, 아이패드2 등 최신 스마트기기 공급과 의료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한다.
의료용 애플리케이션은 단순 의료 정보조회와 같은 기존 방식을 벗어나 회진과 동시에 진료 결과를 기록, 공유하도록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안드로이드OS용으로 개발돼 10월 중에 제공할 예정이다.
의료원연합회는 이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각 지역 의료원마다 공용 태블릿 기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의 박민혁 본부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의료진 편의성을 높이고, 연협회-지방의료원간 신속한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료 업종에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서울(삼성병원, 고려대병원), 인천(가천의대길병원), 대전 (충남대병원), 대구(경북대병원), 부산(고신대병원), 광주(조선대병원) 등 대형 병원을 비롯해 전국 34개 지방의료원을 추가하는 등 전국 50여개 병원을 대상으로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