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SK증권은 3일 풍산에 대해 올 하반기 방산매출 증가로 수익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원재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상반기의 유로존 위기 재부각, 일본 대지진, 중국의 긴축강화에 따른 동수입 감소 영향으로 동가격이 약세를 보여 기대 이하의 수익성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하반기에는 동가격 상승전환 및 설비투자 완료에 따른 물량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난 2분기 미국 PMX에 대한 U$20m의 증자를 마무리해 불확실성이 해소됐으며, 향후 1~2년간은 대규모 차입상환일정이 예정되어 있지 않아 PMX의 실적개선을 감안시 추가 증자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은 440억원으로 전분기비 84.7% 증가하고, 4분기에는 609억원으로 38.4%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012년에는 신동판매량이 10%이상 증가하는데다 방산매출도 9.1% 증가해 매출증가율이 10.2%, 영업이익증가율이 25.3%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