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지난 4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던 삼부토건이 법정관리 신청 의사를 철회하고 채권사들로부터 신규 자금을 지원받아 독자적인 경영정상화를 위해 가닥을 잡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4부(지대운 수석부장판사)는 28일 삼부토건이 제출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취하 신청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해당사인 삼부토건과 대주단, 기타 주요 채권단 사이에 서울 서초구 내곡동 헌인마을 개발사업, 김포 풍무지구 개발사업 협조 융자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경영정상화가 가능할 수 있다는 점을 취하 수용 이유로 전했다.
지난 4월12일 만기도래한 PF(프로젝트 파이낸싱)대출금을 변제하지 못해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며 동종업계와 시장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던 삼부토건은 그동안 헌인마을 PF 대주단과 주요 채권은행간 대출 만기연장 및 신규자금 지원을 위한 핑퐁 협상을 진행해 왔다.
서울 역삼동 라마다 호텔을 보유한 삼부토건은 해당 호텔을 담보로 제공하는 한편 새로 구성된 대주단을 통해 신규자금 7500억원을 통해 기업회생을 위한 막판 뒷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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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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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12일 만기도래한 PF(프로젝트 파이낸싱)대출금을 변제하지 못해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며 동종업계와 시장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던 삼부토건은 그동안 헌인마을 PF 대주단과 주요 채권은행간 대출 만기연장 및 신규자금 지원을 위한 핑퐁 협상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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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