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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장관과 김중수 총재의 '첫 만남'

기사입력 : 2011년06월15일 08:09

최종수정 : 2011년06월15일 08:15

덕담 교환 "글로벌 경제에서 역할 기대"

▲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사진 왼쪽)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오전 명동 은행회관 16층에서 상견례를 가졌다. <사진=김학선 기자>

[뉴스핌=김민정 기자]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글로벌 경제(global economy)에서의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의 역할을 기대했다.

박재완 장관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앙은행의 위상이 올라갔다고 화답했다.

15일 오전 7시 30분 은행연합회 16층 뱅커스클럽에서 김중수 총재는 박재완 장관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총재는 박재완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최근 가장 큰 특징은 서로 연계돼 있는(interconnected) 글로벌 경제에 살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박 장관만큼 다양한 방면에서 지식이 있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박 장관이 글로벌 경제에 적합한 사람이라는 게 김중수 총재의 평가다.

김 총재는 "글로벌 위기를 극복중이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는 과정에서 다른 나라에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박 장관이 이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재완 장관은 김 총재의 초청에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중앙은행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또, "김 총재의 취임 후 대외활동도 많아졌다"면서 "일 중독(workaholic)의 대부인 총재를 멘토로 생각하고 가깝고도 먼 곳에서 일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정부와 한은이 머리를 맞대 현안을 논의하게 된 이번 기회에 대해서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는 게 박 장관의 입장이다.

이 자리에는 김중수 총재와 박재완 장관을 비롯, 이주열 한은 부총재, 이상우 한은 조사국장, 이용회 한은 공보실장, 임종룡 재정부 제 1차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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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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